인체의 병인 요인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일어나는 만큼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또한 다양하다. 지금까지 치매를 일으키는 주요 치매 인자와 함께 발병 원인을 찾는데 여러 연구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기사를 통하여 장 내 미생물이 뇌에 영향을 일으키는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인간과 미생물은 공생관계인 만큼 많은 연구가 되고 있다. 특히 장내미생물만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구강 미생물 군집이다. 구강 미생물은 장 다음으로 많은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장으로 통하기 전의 미생물의 입구로 그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구강 미생물 또한 관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게 되면 유해균이 음식과 같이 장을 통과해 대변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이때 구강세균에 의해 소화관의 염증과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푸소박테리움이라는 구강 유해균은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노화가 되며 구강 및 장 내에 쌓이는 혐기성 세균의 증식이 촉진되며 뇌의 Blood-Brain Barrier (BBB)를 약화시키고 이로 인해 박테리아에 의한 대사 산물이 뇌에 작용을 하게 된다. 구강 치주염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는 치매 인자를 증가 시킴으로서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 염증과 신경 손상 및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일으킨다. (Dominy et al. Science Advances. 2019).

[그림1] 잇몸병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영국공중보건국(PHE) 제공

이러한 혐기성 미생물의 증가로 인해 BBB의 약화로 인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치매 인자들이 뇌 혈관을 타고 보다 쉽게 옮겨 질 수 있다. 2020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쥐의 구강에 치주염을 일으키는 진지빌러스균(P. gingivalis) 감염시키면 정상적인 쥐와 비교하여 뇌의 혈관을 통해 베타-아밀로이드를 옮기는 수용체의 단백질 수가 증가한 것과 동시에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량 10배나 증가한 것을 관찰하였다.( F Zeng et al. J Neurochem. 2020)

또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조직을 검사했을 때 90%의 환자에게서 진지빌러스 균이 발견되었으며 이로인해 치주질환을 일으킨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중증 질환으로 진행한 경향성을 확인하였다. (MN Sabbagh et al. Expert Opin Investig Drugs. 2022)

위와 같이 진지빌러스균은 치주염의 대표적 원인이 되면서도 치매의 주요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비단 진지빌러스균에의해서 치매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이외에도 덴티콜라 포르시시아, 푸소박테리움등의 미생물에 의해 치주염증이 보다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RP Darveau et al. J Dent Res. 2012)

그렇다면 이러한 유해균을 보다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구강 미생물은 774종 이상이 발견된 상태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중 58프로의 미생물종만이 이름이 붙여 졌다.(expanded Human Oral Microbiome DATABASE. eHOMD) 만큼 구강미생물 군집은 몸의 다른 미생물과 같이 음식, 흡연, 약물 및 스트레스와 당뇨나 고혈압등의 질환도 구강 미생물 조성에 영향을 준다.

이전에는 입냄새등의 원인 제거를 위해 가글액이나 잇몸병 처치를 위해 강한 항균제등의 안티바이오틱스를 유해균을 없애는 하나의 해결책으로 사용을 하였다. 하지만 과한 사용은 되려 구강내 미생물 조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R Bescos et al. Scientific Reports 2020) 가글액이나 항균제는 상주세균을 박멸하여 군집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결국엔 이러한 단편적인 관리는 되려 치주질환을 증가 시킬 수 있다. (D Trindade et al. J Clin Periodontol. 2023)

그러므로 우리는 보다 구강 유산균의 증진을 위해 안정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한다. 첫째로 기본적인 방법으로 식후 구강 위생 유지를 위해 양치질 및 치실등으로 깨끗이 관리해준다. 또한 유해균의 주식이 되는 설탕류의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좋은 미생물군집 형성을 위해 장내미생물군 관리와 같이 프로바이오틱스의 방법으로 접근해야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계에 살아 있는 유익한 미생물로 보통 유산균과 김치등의 음식 및 보충제를 먹어 보충할 수 있으며, 유해균의 증진을 억제하고 입냄새 구취를 감소시킬 수 있다.

프로폴리스추출물 은 구강 내 항균작용에 도움을 준다. 구강 내 상처가 있는 사람이 프로폴리스를 섭취시 염증이 감소되었으며 치주염의 원인으로 세균에 의해 생기는 치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산균을 증가 시켜 유해균을 감소시킨다면 프로폴리스는 구강내 유해균을 직접적으로 억제한다. 이때 프로폴리스는 구강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씹어 먹는 형태이어야 한다.

비타민C는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로 섭취가 부족할 때 잇몸의 출혈 및 부종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흡연자 및 음주자의 경우 혈중 비타민C가 더 낮기 때문에 보충제 섭취를 해주면 좋다. 이러한 비타민C는 출혈에 의한 염증을 방지해줌으로서 치주염을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B는 구강의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 질환인 구내염을 방지해 줌으로서 구강 내 유해균의 증가를 막아준다.

구강을 이루는 치아는 뼈와 같이 칼슘 저장고로 식이를 통해 칼슘을 적절히 섭취하지 않는다면 향후에 캏슘 부족으로 인한 이빨 기능의 약화가 일어난다.

앞서 설명하였 듯 구강 미생물은 장내 미생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피부와 같이 외부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공간으로 조기에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주식회사 피디젠의 비대면 치매 예방 솔루션 PDX-AD의 타액 측정 서비스 외에도 자가 검진 설문을 통하여 자가진단 평가를 통한 인지평가, 우울증평가 및 수면의 질 평가와 더불어 장 건강 척도를 평가해볼 수 있으며, 타액을 통한 주기적인 서비스를 통하여 치매 인자 평가와 함께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치매는 더 이상 노령층 만의 질환이 아니며, 치매의 증상이 발현되기 전부터 우리의 신체에는 치매 유발 인자들이 축적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사용자들은 비대면 치매 예방 솔루션(PDX-AD)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방문 없이 모바일 앱에서 설문 검사와 함께 타액 (침)을 자가 채취하여 타액 (침)에서 치매 유발 인자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면서 함께 다양한 인자들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건강 가이드라인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신체의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PDX-AD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에서 PDX-AD를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PDXen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PDX-AD를 검색 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참고문헌

  1.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adv.aau3333
  2. https://pubmed.ncbi.nlm.nih.gov/32441775/
  3.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0275298/
  4. https://pubmed.ncbi.nlm.nih.gov/22772362/
  5. https://pubmed.ncbi.nlm.nih.gov/32210245/
  6. https://pubmed.ncbi.nlm.nih.gov/3663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