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피부, 폐 및 기타 내부 장기와 소화관 전체를 포함하여 미생물로 덮여 있다. 가장 미생물 수가 많은 장기는 100조 개가 넘는 미생물이 발견된 우리의 장이다. 대부분이 박테리아로 구성된 이러한 미생물은 우리 세포와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이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고 한다. 장내 미생물의 수가 많기 때문에 우리 몸은 인간 유전자보다 박테리아로 더 많이 구성되어 있을 수 있다.

 

장내 미생물은 영양소 소화, 에너지 사용 방식 조절, 면역체계 지원, 배고픔과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 신호를 뇌에 보내는 등 우리 몸에서 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출생 초기부터 시작되며 환경, 스트레스 및 약물로 인해 계속 변한다.

유익균이 감소 및 좋지 않은 미생물이 증가하거나 또는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등의 장내 변화는 우리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장내 미생물군의 변화는 염증성 장 질환,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 제2형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파킨슨병 및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견된다.

또한 치매 환자도 장내 미생물 군집이 변할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는 β-아밀로이드(Aβ) 및 타우의 병리학적 바이오마커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질병 초기 과정에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AL Ferreiro et al. Science. 2023)

 

장 내 미생물 군집을 바꾸기 위해 타인의 배변을 넣는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장내 미생물 군집의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의 악화를 개선하고자 제시된 치료법이며 2022년 발표된 논문 결과에 따르면 대변을 이식한 환자 100여명의 그룹에서 위약군과 대변 이식군을 3년간 추적 조사하여, 위약군보다 대변 이식군에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의 증상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장 건강은 중요하다. (M El-Salhy et al. Neurology. 2022)

하지만 타인의 대변을 이식하는 등의 의료는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며, 염증성 질환은 심할 경우 재발하는 등 염증성 장 질환은 완치의 개념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식습관 및 생활의 불균형에 의한 장내 미생물군 다양성의 파괴는 수많은 만성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므로 미생물에 도움이 되고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음식을 섭취하여 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잘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등은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프리바이오틱스는 우리 장내 유익균의 에너지원으로 성장을 촉진하고 활성 시켜주는 비소화성 식품이다. 유해균의 수를 줄여주면서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JL Carlson et al. 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 2018). 과일과 야채, 통 곡물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인슐린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심장병, 당뇨병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S Sharma et al. Altern Ther Health Med. 2015).

섬유질

야채와 콩, 과일 같은 섬유질은 많이 섭취 하면 좋다. 과일과 채소 같은 섬유질은 비피더스균과 같은 유익한 미생물 군집을 위한 최고의 영양소 공급원으로 섬유질의 함량이 높다. 위에서 소화할 수 없으나, 장내 특정 박테리아에 의해 섬유질을 소화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고섬유질 음식에는 라즈베리, 콩류(녹색 완두콩, 렌틸 콩, 병아리 콩 등), 브로콜리, 통곡물, 바나나, 사과 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일수록 일부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한다. 또한 사과, 블루베리 아몬드 등은 인간의 비피도박테리아(Bifidobacterium)를 증가시키는데 장 염증 예방 및 장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이다(C Hidalgo-Cantabrana et al. Microbiology Spectrum. 2017).

통곡물

통곡물은 베타 글루칸과 같은 섬유질과 비소화성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피도박테리아, 유산균등의 유익균 성장을 촉진해 장대사 건강을 개선한다(H Tangestani et al. Recent Pat Food Nutr Agric. 2020). 일부 연구에서는 글루텐 민감성 사람들에겐 글루텐 함유 곡물이 장 투과성 및 염증을 증가시켜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기능 개선 및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건강에 도움을 준다. 보통의 건강한 인체내에서는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지만 손상된 장내미생물군에 관해서는 건강한 미생물군으로 개선, 복원할 수 있다고 한다(LV McFarland et al. BMJ Open 2014). 유익균의 수와 다양성을 증가시켜 소화 및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보통 발효식품이 이에 해당된다.

발효식품

발효식품은 상당수 건강에 좋은 유산균이 풍부하다. 주로 요거트, 김치, 절인 양배추등의 음식이 있으며, 특히 플레인 요거트와 같은 발효 식품은 유익균의 기능과 구성을 강화하고 장내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종을 감소시켜 미생물 군집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P Veiga et al. Scientific Reports 2015).

한 연구에 다르면 요구르트를 많이 먹은 사람들의 장에 유산균이 더 많은 것으로 말한다. 또한 장내 세균을 개선시켜주고 유당 불내증 증상을 감소한다. 또한 발효 콩은 비피도 박테리아, 유산균등 유익균을 증가시켜주며(ZH Cao et al. Biotechnology Advances 2019), 김치 또한 장 내 대사에 도움된다(K Han et al. Molecular Nutrition Food research 2015).

 

 

주식회사 피디젠의 비대면 치매 예방 솔루션 PDX-AD의 타액 측정 서비스 외에도 자가 검진 설문을 통하여 자가진단 평가를 통한 인지평가, 우울증평가 및 수면의 질 평가와 더불어 장건강 척도를 평가해볼 수 있으며, 해당 설문은 50문항 200점 만점으로 체중과 같은 신체 정보와 다양한 생활 속 불편함을 검사하여 장내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하여 간단한 건강가이드 제시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타액을 통한 주기적인 서비스를 통하여 치매 인자 평가 외에도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치매는 더 이상 노령층 만의 질환이 아니며, 증상이 발현되기 전부터 우리의 신체는 다양한 유발 인자가 많은 축적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사용자들은 비대면 치매 예방 솔루션(PDX-AD)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방문 없이 모바일 앱에서 설문 검사와 함께 타액 (침)을 자가 채취하여 타액 (침)에서 치매 유발 인자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면서 함께 다양한 인자들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건강 가이드라인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신체의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PDX-AD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에서 PDX-AD를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PDXen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PDX-AD를 검색 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