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역대 최대 규모의 ‘찾아가는 투자 IR’ 행사를 시작했다. 총 500여개 창업·벤처기업에 1500회 이상 투자상담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행사다. 이번 행사는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는 창업·벤처기업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따라서 VC가 직접 전국 11개 권역을 돌면서 투자 IR과 상담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테이프는 서울에서 끊었다. 이날 서울 팁스타운에는 창업·벤처기업 75개사의 관계자와 VC 투자자 40명 등 약 200여명이 모여 기업 소개와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1부 ‘IR 피칭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플랫폼을 다루는 머니브레인, 암 환자 재발 및 전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피디젠, 귀로 통화하는 이어마이크를 만든 해보라, 컨테이너형 공조시스템업체 윈드앰프, 한국 유·무형 상품판매 플랫폼 얀트리 등이 발표에 나섰다. 투자분야별로 VC들은 심도있는 질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시아경제 발췌]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32906333216000